엔데믹 뜻(+팬데믹, 에피데믹과 차이점 간단정리)

국제통화기금(IMF)과 역내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코로나19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여기서 엔데믹이란 무슨 뜻인지, 팬데믹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간단하고 정확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데믹(endemic)이란

엔데믹은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말합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와서 질병에 대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된다면 발병 예상이 가능하고 발병지역이 좁은 엔데믹이 됩니다.

 

한정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감염 주수가 어느 정도인지 예측 가능합니다. 

엔데믹의 예로 인풀루엔지(독감), 말라리아와 뎅기열, 장티푸스, 콜레라 등이 있습니다. 코로나19도 백신과 치료제 등이 나오면서 방역활동과 더불어 충분히 예방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팬데믹(pandemic)이란

팬데믹은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입니다. 즉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말로 바꾸면 (감염병) 세계적 유행이라고 바꿔 쓸 수 있겠습니다.

팬데믹

감염병 경보단계는 1~6단계로 나뉘는데 팬데믹은 6단계로 최고 경고등급이지요.  이를 충족시키려면 감염병이 특정 구역 창궐을 넘어서서 2개 대륙 이상으로 확산되어야 합니다. WHO의 팬데믹 선포 사례로 홍콩독감(1968), 신종플루(2009),코로나19(2020)가 있습니다.

 

 

에피데믹(epidemic)이란

에피데믹은 팬데믹처럼 대륙을 넘나드는 넓은 영역에 걸친 것은 아니나 비교적 넓은 영역에 퍼지는 감염병을 말하는데요.  팬데믹은 전 세계로 확산되는데 이 에피데믹은 특정지역에 한정되는 경우를 말하며 감염 속도가 2주 이하로 매우 빠르다는 게 특징입니다.

에피데믹의 예로 중국의 사스(SARS), 아프리카의 에볼라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엔데믹과 차이점으로 에피데믹은 엔데믹이 널리 급속히 확산되면서 비교적 넓은 지역에 퍼지는 감염병입니다. 팬데믹은 에피데믹을 넘어서서 감염병 대유행을 보이는 것으로 감염병 경고 단계 중 최고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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