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설거지론, 퐁퐁남 퐁퐁단 뜻은 바로 이것!

요새 설거지론, 퐁퐁남이란 신조어가 핫이슈인데요. 남초커뮤니티에서 뜨겁게 달군 이론이기도 합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까지 이 신조어가 무슨말이냐며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는데요. 대체 이 단어들이 뜻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거지론 뜻

• 20대 청춘 시절 수많은 연애경험이 있는 30대 여성
• 결혼전 대부분 수입이 200~300만원 정도였던 여성
• 결혼전 5천만원도 모아놓지 않은 여성
• 결혼전 성형은 필수
• 결혼상대로 서울은 힘들지라도 최소 경기도 신도시에 집을 마련할 능력을 가진 남성을 찾는 여성
• 결혼할때 자가이든 전세든 여성은 돈을 보태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여성 

이런 여성들과 결혼해서 사는 남성들..즉 남이 먹었던 음식그릇을 설거지한다는 의미로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조건만 보고 결혼한 아내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한채 돈벌어오는 기계로 여겨지는 상황을 의미하는데요. 연애 경험이 없거나 적은 남성이 젊은 시절 성적으로 문란하게 보냈던 여성과 결혼해서 사는 경우라고 하네요. 설거지란 말은 돌림빵의 마지막 타자를 의미하는 은어로 쓰이기도 합니다.

설거지론, 퐁퐁남

여성혐오라는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신조어인데요. 이 설거지론은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두되었습니다. 유사한 논쟁으로 퐁퐁남, 퐁퐁단 등 신조어도 파생이 되었는데요. 

 

 

퐁퐁남,퐁퐁단 뜻

퐁퐁남은 부인이 전업주부이지만 퇴근후에도 집에서 설거지하는 남편을 말하며, 이런 퐁퐁단이 많은 도시를 퐁퐁시티라고 부르며 주로 경기도 신도시에 많다고 하는군요. 이 퐁퐁시티는 IT기업이 많이 몰려있는 동탄신도시를 지칭한다고도 하는데요.  공대졸업 삼성근무는 퐁퐁남 풀코스라며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습니다. 퐁퐁남은  외벌이를 하면서 전업주부인 아내에게 집안 경제권을 맡기고 용돈을 타다쓰며 눈치를 본다거나 상대방의 거부로 섹스리스가 된 남편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퐁퐁남처럼 살바엔 결혼을 안한다는 남성들도 있었고 일부 유부남들은 설거지론에 공감하며 설투(나도 설거지중이다라고 고백)를 하고 있습니다. 남중,남고, 공대를 거쳐 공기업에 재직하고 있다는 네티즌은 인생 처음인 연애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결혼을 하게 되어, 애낳고 와이프가 직장을 그만두고 반찬은 가게에서 사먹고 부부관계도 거부한다며 하소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기혼 남성들은 미혼 중심인 설거지론자들을 향하여 반발을 하기도 합니다. 설거지론에 대해 주장하는 남성들에 대해서 연애도 못하고 결혼 못해서 열폭(열등감 폭발)한다며 도태남(도태된 남성)이라며 비난을 하기도 합니다.  설거지,퐁퐁 타령하기 전에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부모님 대신 설거지나 하라며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어 짬처리론이란 신조어도 등장했는데요. 짬처리론은 여초카페에서 만들어진 이론인데요. 설거지론과 반대로 연애 경험이 많은 남자가 결혼할 나이가 되면 어리고 순진한 여자를 유홍하여 결혼을 하려고 한다는 얘기입니다. 짬처리 당한 여성은 이런 남편을 평생 책임지고 남편이 회식, 야근 한다고 거짓말 하고 유흥업소에 가서 늦게 퇴근해 독박육아에 시달리게 된다는 설명도 곁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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