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쉽게 정리

연말정산으로 13월의 월급을 받는건 좋지만 자료 제출을 위해 은근 귀찮고 복잡하기도 했죠. 그런데 올해 연말정산부터 근로자가 원하면 회사에 간소화 자료를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죠.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서비스란

연말정산-일괄제공서비스

지금까지는 근로자가 일일이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했지만 올해는 근로자가 사전신청을 하면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국세청이 회사에 바로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근로자는 간소화 자료를 추가하거나 수정사항이 있을때만 회사에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용은 언제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하려면  1월 14일까지 회사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회사는 신청자 명단을 국세청에 등록하면 됩니다. 또한 서비스 신청자는 올해12월1일부터 내년1월19일까지 별도로 홈택스나 손택스에 접속해서 신청내용 확인하고 제료 일괄제공 동의 확인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정보라서 민감한 정보는 사전에 삭제 가능하고, 부양가족 간소화자료도 사전 동의한 경우 국세청이 함께 제공합니다.

제외된 자료를 공제받고 싶다면 근로자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거나 경정청구를 하면 됩니다.

물론 이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다면 기존 방식처럼 간소화 자료를 근로자 본인이 직접 출력하여 회사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간소화 자료 일괄제공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근로자 입장에선 신청, 확인, 동의만 하면 사실상 연말정산이 끝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골치아프고 복잡한 절차와 시간, 비용이 절약되어 그만큼 연말정산작업이 편리해 질 것 같네요.

 

언말정산 결과를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는 미리보기서비스는 10월29일부터 시작되어 12월 중순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특히 신용카드를 더 많이 쓰면 추가로 소득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 공연 등 문화생활 사용 금액은 각각 100만원까지 추가 소득공제가 가능하고요. 하지만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를 넘지 않는다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미리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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