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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오미크론 후유증 심각 총정리

by 썬리버 2022. 2. 21.

코로나19확진자가 하루에 10만 명씩 나와서 정점이 어디인지도 모를 정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미크론에 걸리면 별로 아프지도 않다는데 이참에 다 걸려서 자연 면역을 얻는 게 낫겠다 이런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 코로나 후유증을 앓는 분들의 증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증상


최근 코로나에 걸린 어떤 분의 증상은 목이 살짝 아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격리 해제 후 오히려 기침이 심해졌고 심장에 염증이 생겼습니다.

기침


오미크론은 경증이고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고 알고 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심장통증이 산발적으로 온다고 합니다. 언제 또 통증이 생길지 모르고 심하게 올 때는 생명에 영향을 줄까 봐 무서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온라인상에는 오미크론 에 걸려 자연면역을 얻는 게 낫다는 주장이 올라오지만 위험천만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보고한 남아공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걸리는 게 낫다는 주장은 도박이라고 경고합니다. 오미크론이 경증이 이라고 가볍게 여길 것이 아니고 나이 외 어떤 요소들이 고위험이나 합병증을 초래할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에선 코로나 에 감염된 사람이 안 걸린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은 52% , 심부전증은 72% 증가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연구를 이끈 알리 교수는 취재진에게 감염 후 최대 1년까지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극심한 기침부터 피로감, 심장 두근거림, 어지러움 등 징후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한 40대 후유증 환자는 가만히 있어도 되게 피곤하고 누워있지 않으면 사실상 일상생활이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한 20대 후유증 환자는 맥이 빠르고 동성 빈맥(심장이 잦게 뛰는 것) 판정을 받았습니다. 격리 해제 후부터 이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코로나 감염증 후유증은 최초 감염된 후 초기 증상은 사라지고 90일, 약 3달정도 지났을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 중 1/3 이상 회복 후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리하면 후유증의 주된 증상은 피로, 브레인 포크(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돼 생각과 표현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집중력 감소, 기억력 저하, 피로감, 우울 등의 증상을 동반함), 호흡곤란, 불안, 우울증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에 걸리면 위험한 이유

1. 인체의 항상성을 무너뜨립니다.
항상성이란 살아 있는 생명체가 생존에 필요한 안정적인 상태를 능동적으로 유지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즉 체온과 혈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태라든가 혈액 속의 이온 농도 유지 등을 대표적인 항상성 유지 과정의 예로 들 수 있습니다.

 

 

2. 자율신경계 기능을 제한합니다.

증상이 가볍더라도 경우에 따라서 심각한 자율신경계 기능 부전 상태를 보이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두 계통으로 나뉘는데요. 동공 수축•확대, 분비 자극•저해, 심장 박동률 감소•증가 등 각각의 기관에 대해 주로 길항적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에 걸리게 되면 자율신경계 기능이 제한되어 항상성이 무너지게 되면 다양한 질병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0만 명씩 나오는 상황에서도 나도 언젠가는 걸리겠지만 금방 낫겠지란 안일한 생각보다는 되도록 안 걸리게끔 조심하는 게 건강을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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