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리스트- 금메달 연금 중복 군면제 등 혜택정리

델타바이러스로 연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방콕하며 티비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혜택 즉 연금액수, 기간, 군면제, 상금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뉴시스 도쿄올림픽 메달 사진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연금을 수령하게 되는데요. 아래 표를 보시면 금메달의 경우 월100만원 또는 일시금으로 6,720만원 정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올림픽 메달 연금기준표

매달 받는다면 수령기간은 대회종료 다음날부터 사망한 달까지 매월 20일 연금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다달이 받을지 일시불로 받을지는 본인이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포상금까지 상당한 금액이네요.

다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징계나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연금은 일정기간 수령받지 못하거나 자격을 상실한다고 합니다.

또한 그외 포상금도 있습니다. 종목별 협회에 후원사가 있어서 후원사에서 별도로 지원하는 포상금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양궁처럼 단체전, 개인전에 출전하여 3개 금메달을 땄을때도 중복해서 더 받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여러 개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누적 평가점수로 합산하여 110점을 초과시 월정금 100만원 외 일시장려금을 지급 받습니다.

금메달 10점당 500만원, 은과 동메달은 10점당 1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즉 중복으로 금메달을 받는다해도 연금이 두배가 되는건 아니고 연금은 최대 100만원이라서 그대로 100만원이지만, 연금 점수가 계속 쌓여서 그 점수에 따라 일시장려금을 추가로 지급받는 것입니다.

금은동메달을 획득한 남자선수는 병역혜택이 가장 큰 메리트죠. 예술, 체육요원으로 복무 받아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됩니다. 나라를 위해 공헌을 했다는 뜻에서 군면제 혜택을 가지는거라서 자부심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또한 요새 집값은 너무 오르고 청약도 하늘의 별따기인데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겐 서울에 우선 분양권도 제공된다고 하네요. 내집 마련하기 어려운 세상인데 요즘 가장 좋은 혜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처럼 군대 면제, 연금, 포상금, 서울 우선분양권 등 이정도면 엄청난 혜택이 제공되는건데요.

물론 그간 선수들의 갈고닦은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이러한 보상이 뒤따르는 것이기에 의미가 있고 따라서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